🐂 모든 상승장이 똑같지는 않습니다. 11월의 AI 추천 종목에는 각각 20% 이상 오른 5 종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종목 확인하기

원·달러 환율 털썩…'환헤지 ETF' 날았다 

입력: 2024- 08- 23- 오후 04:42
원·달러 환율 털썩…'환헤지 ETF' 날았다
USD/KRW
-

CityTimes - 달러화. [사진=뉴스1]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원·달러 환율이 최근 8거래일 동안 40원 넘게 급락하며 1330원 초반까지 내려오자 환율 변동 영향을 받지 않는 상장지수펀드(ETF)가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23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전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9원 내린 1334.7원에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12일부터 전날까지 하루(14일)를 제외하고 연속 하락했다. 8거래일 동안 총 43원 떨어지면서 3.12% 하락률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20일 단 하루 만에 22.30원 내렸다. 원·달러 환율이 하루 만에 20원 넘게 급락한 것은 지난해 12월 15일 이후 약 8개월 만이다.

강달러 기조가 꺾인 영향이다. 100을 기준으로 세계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의 평균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21일(현지시간) 기준 101.04포인트(p)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27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미국에서 발표된 고용 관련 데이터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등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커지면서 달러화 약세가 지속됐다.

원·달러 환율이 단기간 크게 떨어지면서 지난 12일부터 22일까지 환헤지형 ETF가 수익률 상위를 대거 차지했다. 환노출형 ETF와 달리 환헤지형 ETF는 환율 변동 영향을 받지 않는다.

8거래일 동안 가장 수익률이 좋았던 ETF는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레버리지(합성)'로, 16.62% 수익률을 기록했다. 'KODEX 미국나스닥100레버리지(합성H)'(수익률 2위·16.08%)와 'ACE 일본TOPIX레버리지(H)'(수익률 3위·15.60%)가 뒤를 이었다.

다만 증권가는 제한적인 달러 약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김호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3년간 지속된 달러 강세는 큰 그림에서 종료되고 의미 있는 변곡점 구간에 진입했다"면서도 "달러 약세의 속도를 제한할 수 있는 변수들이 아직 잔존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시티타임스에서 읽기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