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이후 처음으로 연준이 금리를 인하하였습니다! 적정가치 도구로 보석을 찾아보세요.저평가된 주식 보기

"현대차 中서 25% 할인해도 닛산 판매량의 4분의 1"

입력: 2018- 11- 06- 오전 01:02
"현대차 中서 25% 할인해도 닛산 판매량의 4분의 1"

베이징현대 1공장 생산라인에서 작업자가 부품을 조립하고 있다. (사진=현대차)

현대자동차가 중국에서 할인된 가격에 판매해도 현지 자동차 수요 침체 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한때 떠오르는 스타였던 현대차가 빛을 잃었다'는 제하의 기사에서 로이터는 "현대차가 10억달러를 투자해 연산 30만대 공장으로 건립한 충칭 신공장은 판매 부진에 가동률이 30%에 그치고 있다"고 전했다.

로이터는 현대차 충칭 매장에서 일하는 리 매니저의 말을 인용해 "닛산 딜러가 한 달에 400대를 팔때 현대차는 대략 100대 판매에 그치고 있다"면서 "현대차가 단 2명의 고객을 받는 동안 옆에 있는 닛산차 매장은 수십명이 몰려든다"고 했다.

현대·기아차는 2009년 중국에서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독일 폭스바겐에 이어 글로벌 완성차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반값 SUV'를 앞세운 토종 업체들의 성장세와 지난해 사드 보복 등 정치적 문제까지 겹치면서 판매순위가 9위로 밀려났고 판매량은 반토막 났다.

로이터는 "현대차의 중국 시장 점유율은 그 사이 약 10%에서 4%로 곤두박칠쳤고, 지난해 미 시장 점유율은 10년 만에 최저치인 4%로 하락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대차가 G2시장(중국, 미국)에서 살아나기 위해선 디자인 개선, 새로운 SUV 출시, 현지 맞춤형 상품 개발 등을 가속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자동차 리서치회사 오토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현대차 미국 판매의 36%가 SUV였던 반면, GM은 SUV 비중이 76%였고 산업 평균은 63%였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

기아차, 자동차 생애주기 관리 앱 출시

가을맞이 연식 변경 바람…"우리는 2019년형 탄다"

차종불문…큰 놈들의 전쟁이 시작됐다

경쾌한 주행, 놀라운 연비…탈수록 매력적이네

'효자 SUV' 기아차 스포티지·현대차 투싼 북미시장서 선전

질주하는 투싼·스포티지…현대·기아차, 美 판매 회복 '시동'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