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yTimes - [시티타임스=베트남]
아세안+3 거시경제 연구소는 최근 업데이트에서 베트남 경제가 2024년 6.3%, 2025년 6.5%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4년 성장률 전망치는 지난 4월의 6%에서 0.3%포인트 상향 조정된 수치로, 이는 2024년 아세안 국가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이라고 Vietnam News Agency는 17일 보도했다.
한편, 신화통신은 2025년 성장률 전망치는 유지되었다고 전했다.
아세안+3 거시경제 연구소의 호에 이 코르(Hoe Ee Khor) 수석 경제학자는 “베트남이 지난해 대외 수요 침체로 큰 타격을 입었지만, 올해는 대외 수요의 반등이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아시아개발은행(ADB)은 최근 '아시아 개발 전망'에서 베트남의 경제 성장률을 6.2%로 예상했는데, 이는 지난 4월 발표한 6%보다 높은 수치다.
베트남 기획투자부는 베트남 경제가 지난 2분기 수출증대와 내수 회복에 힘입어 연간 7% 성장률로 모든 전망치를 상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베트남 통계청에 따르면, 베트남 경제는 2분기에 6.93%, 2024년 첫 6개월 동안 6.42% 성장한 것으로 보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