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yTimes - [시티타임스=베트남]
르엉탐꽝 공안부 실장(우)과 젝이슨 옥스만 ITI 회장 17일 만남. 2024.06.17 [사진자료= VNA]
17일 하노이에서 베트남 공안부의 르엉 탐 꽝(Luong Tam Quang) 실장이 미국 정보기술산업협의회(ITI) 대표단을 접견하며 양국 간 경제, 무역, 투자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Vietnam News Agency(VNA)에 따르면, 베트남 공안부 실장은 베트남-미국 관계의 실질적인 발전, 특히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베트남 방문을 계기로 양국 관계가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점을 강조했다.
그는 베트남과 미국 간 경제, 무역, 투자 협력이 양국 관계 발전의 중요한 기둥이자 주요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미국 내 평판이 높고 영향력 있는 조직인 ITI가 양국 정부와 기업 간의 가교 역할을 계속 강화하여, 특히 미국의 주요 IT 기업들이 베트남에 투자를 확대할 수 있도록 경제, 무역, 투자 협력을 더욱 촉진해 줄 것을 제안했다.
ITI의 제이슨 옥스만(Jason Oxman) 회장은 "ITI가 베트남의 투자 환경과 정책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고, 이를 통해 양국 간 경제, 무역, 투자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베트남 정부, 특히 공안부가 미국 기업들이 베트남에 장기적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고 우호적인 조건을 마련해 줄 것을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