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yTimes - [시티타임스=출근길 한국시티 핫이슈]
서울 용산 국제업무지구 조감도 [사진=서울시]
■ 낮 최고 30도 초여름...강원·전북 일부 소나기
금요일인 오늘(7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강원산지와 전북동부에는 늦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 5mm 안팎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아침최저기온은 서울 16도 등 13~18도, 낮최고기온은 서울 29도 등 24~30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 서울발 부동산 온기 확산...경기도 매매가도 27주만에 상승 전환
서울의 아파트값 오름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경기의 매매가도 반년 만에 상승 전환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자료에 따르면 6월 첫째 주(지난 3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 대비 0.1% 상승했다. 지난주와 같은 상승 폭이다.
서울이 0.09% 오르며 전주(0.06%)보다 상승 폭을 확대한 가운데 경기가 0.03% 오르며 상승 전환했다. 부동산 시장 온기가 서울에서 경기로 확산하는 모습이다.
■ 서울 아파트값 강세에...2분기 9억원 초과 거래 비중 절반 넘었다
최근 서울 아파트값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2분기 들어 9억원 초과 아파트 거래 비중이 절반을 넘어섰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에 따르면 5일 현재까지 신고된 2분기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 총 7천450건 가운데 9억원 초과 거래는 3천885건으로 52.1%를 차지했다.
이에 비해 9억원 이하 거래는 3천565건으로 47.9%에 그쳤다.
■ 주택시장 회복 기대감? 6월 아파트 입주전망 두달 연속 상승
수도권의 집값 상승세 등에 힘입어 이달 아파트 입주전망지수가 2개월 연속 상승했다.
주택산업연구원은 6월 전국 아파트 입주전망지수가 85.0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79.0)에 비해 6포인트 오른 것이자, 2개월 연속 상승이다.
입주전망지수는 아파트를 분양받은 사람이 정상적으로 잔금을 내고 입주할 수 있을지를 예상하는 지표다.
■ 국토부, 준공 임박 아파트 특별점검서 하자 1천여건 적발
준공을 앞둔 신축 아파트 23곳에 대한 정부 특별 점검에서 1천여건의 하자가 적발됐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2∼30일 준공이 임박한 전국 아파트 단지 중 23곳의 건설 현장에 대해 특별 점검을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다만 대부분의 하자가 도배나 창호 등 마감재상의 문제로, 입주민 안전에 중대한 위험을 끼칠 만한 사안은 아니어서 벌점이나 영업정지 등의 행정 처분 조치를 받는 사례는 없다고 국토부는 밝혔다.
■ 용산에 100층 '국제업무지구' 생긴다...도시개발구역 지정
서울 용산 철도 정비창 일대를 '100층 랜드마크'가 들어선 국제업무지구로 바꾸는 작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서울시는 8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용산국제업무지구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을 수정해 의결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월 5일 용산 정비창에 100층 안팎의 랜드마크를 세운다는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이 도시계획위원회에서 확정된 것으로, 본격적인 추진 발판이 마련된 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