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
[이코노믹리뷰=강수지 기자] 코나 전기차가 또 충전 중 불이 났다.
경기 남양주소방서에 따르면 17일 오전 3시40분 와부읍 주민센터 주차장에 세워진 코나 전기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차량 트렁크와 뒷좌석 하부 등이 불에 탔다. 소방 추산 약 25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으며, 1시간 40여 분 만에 진화됐다.
해당 차량은 2018년식 코나 전기차다. 전날 오후 10시부터 주차장에서 충전 중인 상태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동차 배터리를 충전하던 중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지금까지 발생한 코나 전기차 화재 사고는 해외 4건, 국내 9건 등이다.
이에 현대차는 지난 16일부터 국내 코나 전기차 2만5000여대를 대상으로 리콜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