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3월29일 (로이터) - 코스피지수가 29일 소폭 오른 채 장을 마쳤다. 뉴욕 증시 주요 지수가 간밤 미국 3월 소비자신뢰지수가 16년 만의 최고치를 경신했다는 소식에 반등하자 국내 증시도 2170선으로 오르며 출발했다.
개인 매수세에도 불구하고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에 나서면서 코스피 .KS11 는 상승세가 꺾여 장중 하락하기도 했다. 코스피는 결국 3.67포인트(0.17%) 오른 2166.98로 장을 마쳤다.
갤럭시S8 출시를 앞둔 기대감과 실적 호조 전망으로 삼성전자 005930.KS 가 0.7% 오르고 SK하이닉스 000660.KS 는 1분기 실적이 사상 최대에 달할 것이란 전망에 1% 가까이 상승했다. 반면에 현대자동차 005380.KS 가 2.5% 내린 것을 비롯해 현대모비스 012330.KS , 기아자동차 000270.KS 등은 실적 부진 우려로 하락했다.
다음은 주요 종목 뉴스:
SK텔레콤 017670.KS 을 비롯한 통신 3사 주가가 코스피 강세장에서 하락했다. 005490.KS 가 수익률 개선전망과 트럼프케어 표결무산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란 분석에 상승했다. 지분 인수에 참여 중인 SK하이닉스 000660.KS 가 올해 사상 최대 실적 달성 기대감에 상승했다. 004800.KS 주가가 상승 마감했다. 주가가 바닥을 쳤다는 분석이 나오는 데다 실적이 호조를 보일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기자; 편집 전종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