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9월26일 (로이터) - 에릭 로젠그렌 보스턴 연방은행 총재는 23일(현지시간) 금리가 지금 점진적으로 인상되어야 한다고 믿는다면서 실업률이 지속 가능한 수준 이하로 떨어질 경우 미국의 경기 회복에 차질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성명에서 "2019년까지 나는 실업률이 4.5% 아래로 내려갈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나는 견고한 노동시장 여건을 지지하는 정책을 오래 옹호해왔지만 실업률이 4.5% 아래로 내려 가면 이는 내가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하다고 믿는 실업률 보다 낮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로젠그렌은 이번주 연방준비제도(FED) 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 목표를 0.25 ~ 0.50%로 동결하는 데 반대했다.
그는 자신의 성명에서 이처럼 낮은 실업률은 경제를 과열시켜 인플레이션에 상향 압력을 가하고 금융시장의 불균형을 키울 위험이 있으며 그렇게 될 경우 궁극적으로 침체로 이어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미국의 실업률은 현재 4.9%다.
(편집 손효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