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11월01일 (로이터) - 유럽 증시의 주요 지수들이 초반 상승 출발하며 이날 유럽증시가 6거래일 동안 지속된 하락세를 중단하고 상승 마감할 신호를 보내고 있다. 로열더치셸(Royal Dutch Shell)이 기대를 웃도는 분기 실적을 공개한 이후 투심이 강화된 영향이다.
한국시각 오후 5시 32분 현재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 지수 .STOXX 는 340.30포인트로 0.39% 상승 중이다. 이 지수는 전일 마감한 10월에 1.1% 하락했다.
로열더치셸은 근원순익이 18% 증가했으며 내년 회사의 자본지출이 예상 범위의 하단수준일 것으로 전망한 뒤 주가가 3.14% 상승하고 있다.
반면 BP는 회사의 순익이 예상을 상회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1.99% 하락 중이다. 트레이더들은 BP의 업스트림 실적이 예상을 하회했으며 일회성 세액공제에 의해 회사의 실적이 양호했기 때문에 시장이 긍정적으로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경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