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 4월11일 (로이터) - 유럽 증시의 주요 지수들이 기업 악재의 영향으로 초반 하락 출발했다.
한국시각 오후 4시 13분 현재 범유럽지수인 유로퍼스트300 지수 .FTEU3 는 0.64% 내린 1295.92에 거래되고 있다. 이 지수는 지난주 금요일 1.2% 상승했다.
특징주로는 독일 소프트웨어 업체인 SAP가 1분기 순익이 예상보다 낮을 것이란 경고를 내놓은 후 주가가 2.38% 하락 중이다.
유럽의 대표적인 식품회사인 스위스의 네슬레(Nestle)는 배당락 영향에 주가가 3.03% 내리고 있다.
영국 일간지인 데일리 메일 앤 제너럴 트러스트(Daily Mail & General Trust)가 야후 지분 인수를 위해 사모펀드 몇 곳과 협의 중이라는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주가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이탈리아 정부가 불량 채권을 매입하고 자본 부족을 충당하기 위한 기금을 구성할 계획이라는 소식에 이탈리아 은행지수가 0.32% 상승 중이다.
(편집 윤세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