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3월30일 (로이터) - 미국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의 자넷 옐렌 의장의 신중한 금리인상 발언이 글로벌 증시에 호재로 작용하며 유럽 증시도 초반 상승세로 출발했다.
한국 시각 오후 4시 6분 현재 범유럽지수인 유로퍼스트300 지수 .FTEU3 는 1334.37로 0.83%, 유로존 블루칩 종목지수인 유로스톡스50지수는 3028.63으로 0.79% 각각 상승 중이다.
최근 다수의 연준 관계자들이 매파적 발언을 내놓으며 차기 정책회의에서의 금리인상 가능성을 높여 놓았으나, 전날 옐렌 의장은 글로벌 리스크가 미국의 경제성장과 인플레이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추가 긴축에 신중함을 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옐렌 의장의 발언으로 미국달러 가치가 하락해 광산 및 에너지 관련주들이 수혜를 입고 있다.
특징주로는 독일 대형 수퍼마켓 업체인 메트로(Metro)가 분사 계획 발표 후 주가가 8.89% 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