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4월5일 (로이터) - 유럽 증시가 5일(현지시간) 내림세로 출발했다.
독일의 2월 산업주문이 증가 예상을 뒤엎고 1.2% 감소했다는 발표에 글로벌 경제 둔화가 독일 경제에 미치는 여파에 대한 우려도 커졌다.
그 여파로 독일 DAX지수는 한국시각 4시 25분 현재 2% 가까이 내리며 유로존 내에서도 두드러진 낙폭을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범유럽지수인 유로퍼스트300 지수 .FTEU3 는 1.37% 내린 1294.67에 거래되고 있다.
수출 업체들과 글로벌 익스포저가 높은 기업들의 주가가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자동차와 광산 관련주가 각 2% 이상 내리며 하락세를 주도하 고 있다.
특징주로는 매출을 지속적인 성장세로 전환시키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푸조 자동차의 주가가 6% 가까이 하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