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05일 (로이터) - 금은 5일 오전 아시아 거래에서 소폭 하락하고 있다. 금은 지난 주말 발표된 미국의 비농업부문 고용 수치가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1% 넘게 상승했었다.
오전 11시 현재 금 현물은 전일비 1.25달러, 0.09% 하락한 온스당 1323.4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주말 거래에서 금 현물은 미국의 고용보고서 발표 후 9월 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가 낮아지자 1% 넘게 전진, 온스당 1328.73달러의 고점을 찍었다. 금은 이후 달러가 낙폭을 만회하고 상승 반전하면서 오름폭을 축소, 뉴욕거래 후반 0.7% 오른 온스당 1322.36달러를 가리켰다.
금 선물 12월물은 전일비 40센트, 0.03% 상승한 온스당 1327.1달러에 거래중이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달 비농업부문 일자리는 제조업과 건설부문 일자리가 줄면서 전체적으로 15만1000개 늘어났다고 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18만개 증가를 내다봤던 시장 전망을 하회하는 결과다. 7월 수치는 27만5000개 증가로 상향 조정됐다. 실업률은 변화없이 4.9%로 유지됐다. 금리선물은 9월 말 금리 인상 가능성을 전일 24%에서 금요일 21%로 낮췄다. 반면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종전 53.6%에서 54.2%로 높아졌다. (CME그룹 Fed워치 프로그램)
*원문기사 (이경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