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9월05일 (로이터) - 아소 다로 일본 재무상은 4일 자신은 G20 정상들에게 현재 추진 중인 경기부양 패키지가 글로벌 경제 상황이 악화되더라도 일본의 장기 성장 잠재력을 높여줄 것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G20 정상회담 첫 날 저녁이 지난 후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일본 정부의 경제 조치들이 구조 개혁을 증진하고, 미래 지향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일본의 성장 잠재력을 끌어 올릴 것이라는 점을 설명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글로벌 금융 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고도 말했다고 전했다.
다만 그는 잭 루 미국 재무장관과의 회담에서 환율 변동에 관한 논의가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언급을 회피했다. 그는 그러나 과도하고 무질서한 환율 움직임은 금융 안정성에 타격을 준다면서 G20 정상들에게 금융 및 외환시장 안정성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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