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7월29일 (로이터) - 유럽 증시가 소폭 상승 출발했다. 프랑스 국영 에너지업체 EDF 이사회가 영국 원자력발전 건설 사업 추진을 승인한 뒤 EDF EDF.PA 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럭셔리 그룹 케어링 PRTP.PA 의 주가도 대표 브랜드인 구찌의 양호한 매출 성장에 6% 이상 오르고 있다.
오후 5시 4분 현재 범유럽지수들인 스톡스600 지수 .STOXX 는 340.61포인트로 0.34%, FTS유로퍼스트300 지수 .FTEU3 는 1342.96포인트로 0.35% 각각 상승 중이다.
특히 금융주에 수요가 몰리면서 스톡스유럽600 은행지수 .SX7P 가 1.94% 전진 중이다. 2분기 실적 발표 뒤 바클레이즈 BARC.L 는 5.051%, UBS는 2.86% 각각 상승하고 있다.
EDF 이사회가 영국 남부 힝클리 포인트에 원자로 2기를 건설하는 계약을 승인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 EDF의 주가는 현재 9.14% 뛰고 있다. EDF는 테레사 메이 영국 새 정부가 힝클리 포인트에 원전 건설을 진행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구찌, 이브생로랑 등 명품 브랜드를 거느린 케어링의 주가는 구찌가 2분기 7.4%의 유기적 매출 성장을 이뤘다는 소식에 6.13% 오르고 있다.
(편집 최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