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영월군은 길항균 미생물을 이용해 인삼 뿌리썩음병을 방제하는 길항균 이용 인삼 친환경 방제기술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4일 군에 따르면 인삼은 최대 6년간 재배하기 때문에 이어짓기에 의한 연작장해가 심하며 뿌리썩음병은 최근 잦은 기후변화로 인해 재작지 뿐만 아니라 초작지에서도 발생하는 등 인삼 재배 시 가장 큰 문제가 되고 있다.
영월군청.[사진=영월군청] |
길항은 생물체 간에 두 개의 요인이 동시에 작용할 때 서로 그 효과를 상쇄해 항상성을 유지하는 현상을 말한다.
강미숙 영월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인삼 연작장해와 병해 발생을 친환경적으로 해결해 영월산 인삼의 상품성을 높이고 인삼 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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