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30일 (로이터) - 이달 미국 소비자들의 자신감이 예상에 부합하는 수준만큼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현지시간) 컨퍼런스보드(CB)가 집계해 발표한 미국의 5월 중 소비자신뢰지수는 시장 예상치와 동일한 128.0을 나타냈다. 다만 직전월(4월) 수치는 128.7에서 125.6으로 하향 수정됐다.
소비자신뢰지수는 소비자 행동의 가늠자로 업황, 단기 경제 전망, 개인 재무 상황 및 일자리에 대한 대중들의 자신감을 측정하는 도구로 쓰인다.
현재 상황에 대한 평가지수는 161.7을 기록했다. 전월치는 159.6에서 157.5로 하향 수정됐다.
6개월 뒤에 대한 소비자 기대지수는 105.6을 나타냈다. 전월치는 108.1에서 104.3으로 하향 수정됐다.
"일자리를 구하기 어렵다"는 응답비중은 지난달 15.8%를 기록했다. 전월치는 15.2%에서 15.5%로 상향 수정됐다.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5.0%로 0.3%포인트 높아졌다.
(편집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