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5월15일 (로이터) - 독일의 1분기 경제 성장률이 무역 부진 탓에 예상보다 다소 둔화됐다고 15일 연방통계청이 밝혔다.
1분기 경제 성장률은 0.3%를 기록했으며, 이는 2016년 3분기 이후 가장 부진한 수치이다. 지난 2017년 4분기에는 0.6%를 기록했다.
34명의 이코노미스트를 대상으로 한 로이터 설문조사는 1분기 경제 성장률을 0.2%에서 0.5% 사이로 예상됐으며, 평균 전망치는 0.4%였다.
통계청은 "무역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1분기의 성장은 대부분 국내 수요로 인한 것"이라고 밝혔다.
*원문기사 (장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