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9월07일 (로이터) -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시진핑 중국 주석과의 전화통화에서 북한에 대한 군사행동이 첫번째 선택은 아니라는 입장을 전했으며, 북핵 문제와 관련해서는 시 주석과 강력하고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시 주석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 것 같으며, 이를 지켜볼 것"이라고 말하고 그러나 "우리는 북한에서 벌어지고 있는 상황을 더 악화시키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나는 시 주석이 나의 생각에 100% 공감하고 있다고 믿고 있으며 우리는 매우 매우 솔직하고 강력한 통화를 했다"고 강조했다.
(편집 장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