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다이, 일본, 5월23일 (로이터) - 선진 7개국들(G7)이 전 세계 경제 성장에 대한 이전보다 더 낙관하고 있다고 볼프강 쇼이블레 독일 재무장관이 20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날 쇼이블레 장관은 일본 북동부 도시 센다이에서 G7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장들과의 1차 회의를 마친 뒤 "우리는 세계 경제 상황이 일부가 몇 달 전 우려했던 것에 비해 훨씬 나아졌다는 데 동의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그리스 문제와 관련해 "우리는 바른 길을 가고 있으며, 다음 주 화요일 합의를 이룰 것으로 낙관하지만 여전히 확실하진 않다"고 언급했다.
한편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를 의미하는 브렉시트와 더불어 난민 위기는 여전히 지정학적 리스크로 고려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편집 이경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