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리아, 3월30일 (로이터)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올해 중남미 지역의 경제가 3.8% 수축해, 제 2차 세계 대전 이후 가장 극심한 침체에 빠질 것이라고 골드만삭스의 이코노미스트들이 27일(현지시간) 전망했다.
그들은 보고서에서 "중남미 거시경제와 금융 환경은 전례없는 속도로 계속해서 악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골드만삭스는 올해 브라질 경제가 3.4% 수축할 것으로, 멕시코와 아르헨티나는 각각 4.3%, 5.4% 수축할 것으로 전망했다.
*원문기사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