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3월10일 (로이터) - 미국 내 대규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지역 중 한 곳인 시애틀 외곽 커클랜드 지역의 장기 요양기관이 코로나19 증상을 보이고 있는 직원 65명을 진단할 키트가 없다고 9일 밝혔다.
요양원 직원 총 180명 중 3분의 1 이상이 코로나19와 일치하는 증상을 겪고 있으며, 연방 간호사와 의사 지원팀은 요양원에 남아 있는 53명의 환자를 돌보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적어도 13명 이상이 사망한 이 요양원은 전체 미국 코로나19 사망자 수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팀 킬리안 요양원 대변인은 "우리는 직원들을 진단하기 위해 더 많은 키트를 구하고자 한다"라며 왜 키트가 마련되지 않았는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진단 키트를 공급해 온 여러 정부 기관에 요청해 왔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2월19일 이후 요양원에 있던 120명의 환자 중 26명이 사망했으며, 부검 결과에 따르면 15명 중 13명이 코로나19에 걸렸던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요양원에 머물고 있는 53명 가운데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35명 중 31명이 양성 진단을 받았다.
*원문기사
GRAPHIC-Calendar of each state's Democratic nominating contest and its allocated delegates https://tmsnrt.rs/37bDD2f
Delegate tracker and results https://tmsnrt.rs/2wfM3Yz
EXPLAINER-How the path to the Democratic presidential nomination is different in 2020 the candidates stand on key issues https://tmsnrt.rs/2ughV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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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