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4월26일 (로이터) - 미국 자본재 신규 주문이 3월 중 8개월래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해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경제와 제조업 전망을 밝게 했다.
25일(현지시간) 미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미국의 지난 12월 핵심자본재 주문은 컴퓨터와 전자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로 전월비 1.3% 늘어나 사상 최고치인 700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7월 이후 최대 증가폭이다. 전년동월비로는 2.8% 증가했고, 이코노미스트들은 0.1%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월(2월)에는 0.1% 증가했었다.
설비투자의 동행지표로 쓰이는 미국의 핵심자본재 출하는 0.2% 증가했던 전월에 이어 3월에도 0.2% 늘었다.
3월 중 내구재 주문은 전월비 2.7% 증가했다.
한편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3만7000건 증가해 23만건을 기록했다.
지난 20일까지 1주 이상 실업수당 혜택을 받은 사람들의 수를 나타내는 연속 실업수당 신청건수도 19개월래 최고 수준으로 늘었지만 고용 시장이 타이트해질 것이라는 전망을 바꾸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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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A-ECONOMY-JOBLESSCLAIMS interactive http://tmsnrt.rs/2gbkbf2
U.S. durable goods DataStream Chart http://tmsnrt.rs/2ew7A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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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