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31일 (로이터) - 이번주 글로벌 금융시장은 새해 첫 날을 앞두고 시장 활동이 줄어들며 매우 조용하게 출발한 뒤, 주 후반으로 가면서 미국의 12월 비농업부문 일자리수 등 주요 지표들로 달아오르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및 미국의 경기둔화 우려가 시장의 높은 변동성과 연준 등 중앙은행들에 대한 전망에 급격한 변화를 초래한 주범이다.
시장은 미국 비농업부문 일자리수가 18만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실업률은 3.7%로, 평균 시간당 임금은 11월 0.2%에서 0.3%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주 발표되는 또다른 주요 지표 가운데는 ADP 민간고용과 미국 ISM 제조업지수가 있다.
유럽에서는 지표가 많이 예정돼 있지 않으며, 12월 유로존 제조업 PMI가 가장 큰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영국에서는 제조업과 서비스업 PMI, 전국 주택가격이 발표된다.
중국의 12월 PMI도 이번주 발표될 예정인데, 12월 공식 제조업 PMI는 11월 50에서 49.9로 하락하면서 경기 수축을 신호할 것으로 예상된다.
* 원문기사 (신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