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2일 (로이터) - 이번 달 미국 소비자들의 심리가 지난달에 비해 소폭 약해졌다.
9일(현지시간) 공개된 미시간대의 11월 중 미국 소비심리지수 잠정치는 10월에 기록한 98.6(최종치)에 비해서 0.3포인트 낮아진 98.3으로 나타났다. 예상치인 98.0은 소폭 상회했다.
개인 소비는 경제생산의 70%를 자치해, 미국 경제의 기둥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소비자들의 심리는 대체로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재정상태에 대한 평가지수 잠정치는 10월의 113.1에서 이달에 113.2로 큰 변화는 없었다. 예상치는 114.4였다.
향후 6개월에 대한 기대지수 잠정치는 10월의 89.3에서 88.7로 하락했다. 예상치는 88.6이었다. 1년 기대 인플레이션 잠정치는 10월의 2.9%에서 2.8%로 내려갔다.
다만 5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10월의 2.4%에서 2.6%로 올랐다.
(편집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