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08일 (로이터) - 8일 중국 무역흑자 규모가 발표되면 미국 측의 부정적인 반응을 우려한 트레이더들의 리스크 회피가 초래될 가능성이 있다.
지난 9월 중국은 사상 최대의 대미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10월 수입이 14% 증가했을 것으로 보이지만, 수출이 11% 늘어나면서 무역흑자 규모도 9월의 316억9000만달러에서 350억달러로 확대됐을 것으로 예상된다.
흑자 증가에 기여하는 요인 가운데 하나는 위안 약세다. 위안 가치가 6월 이후 6% 이상 하락했지만, 중국은 미국 재무부의 환율조작국 리스트에 오르는 것은 피했다.
최근 위안의 무역가중 가치보다 달러/위안 환율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 달러/위안이 7.000을 하회하고는 있지만 4년여 만의 최고 수준에 가까운 상태라 무역협상을 앞두고 위안 약세와 대규모 무역흑자는 큰 폭풍을 일으킬 것이다.
* 원문기사 * 제레미 볼튼 기자의 개인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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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