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리아, 11월07일 (로이터) - 브라질의 인플레이션이 내년 2분기에 정점을 이룬 뒤 목표치로 둔화할 것이라고 브라질 중앙은행이 6일 전망했다. 기저의 인플레이션은 "적절한"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극우성향의 자이르 보우소나루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된 이후 헤알화 매도공세 우려가 줄어든 가운데 나온 중앙은행의 이같은 전망은 조만간 금리를 올릴 계획은 없음을 시사하는 것이다.
브라질 중앙은행은 이날 공개한 지난주 통화정책회의 의사록에서 "최근의 상대가격 변동은 안정적인 기대 인플레이션의 맥락 하에서 목표에 부합하는 수준으로의 인플레이션 상승에 기여했으며, 인플레이션을 그 수준에서 유지하는데 있어서 위험을 야기하지는 않았다"고 평가했다.
(편집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