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06일 (로이터) - 미국의 지난달 서비스업 확장 속도가 당초 파악했던 것보다 빨랐던 것으로 나타났다.
5일(현지시간) 금융정보 서비스업체 마르키트에 따르면, 10월 마르키트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최종치는 54.8로 앞서 내놓은 잠정치 54.7을 소폭 앞섰다. 9월의 최종치인 53.5에 비해 1.3포인트 상승했다.
PMI는 경기를 반영하는 지표로 50을 넘으면 경기 확장을, 50을 밑돌면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하부지수인 고용지수는 53.4로 하락했다. 이는 잠정치인 53.2를 상회했지만 9월의 최종치인 55.5보다 2.1포인트 낮았다.
지난달 마르키트 종합 PMI 최종치는 54.9로, 잠정치 54.8을 상회했다. 9월 최종치는 53.9에 비해 1포인트 상승했다. 하부지수인 고용지수는 53.8로 잠정치인 53.5를 웃돌았지만 9월의 최종치인 55.2보다는 1.4포인트 하락했다.
(편집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