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02일 (로이터) - 지난달 미국의 제조업 활동 속도가 예상보다 크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9월에 이어 두달 연속 둔화다.
1일(현지시간)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에 따르면 지난 10월 중 미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직전월(9월)의 59.8보다 1.1포인트 낮아진 57.7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4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시장에서는 59.0을 예상했다.
신규주문 지수가 57.4로. 9월의 61.8에서 하락했다. 지난해 4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고용지수는 56.8을 기록했다. 이 역시 직전월의 58.8에서 하락했다. 시장 예상치는 57.5였다.
인플레이션 압력을 보여주는 지불가격지수는 71.6을 기록해 9월의 66.9보다 급등했다. 예상치는 65.0이었다.
(편집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