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31일 (로이터) - 독일 고용시장이 강세를 보이며 소비자 주도 성장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다.
30일 독일 노동청에 따르면 10월 계절 조정 실업자수는 1만1000명 하락한 229만2000명을 기록했다. 1만2000명 하락 예상에는 조금 못 미쳤다.
실업률은 5.1%로 1990년 통독이후 최저 수준을 유지했다.
한편 국제노동기구(ILO)가 측정한 9월 계절 조정 취업자 수는 55만7000명이 늘어난 4500만명으로 최고치를 보였다.
KfW의 요르그 제유너 이코노미스트는 "지속되는 경기 호황에 고용시장이 아직 좋은 양상"이라며 "하지만 일부 분야서 숙련공 부족과 신규 채용자로 인해 생산 확장이 저해받는 일도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편집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