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사 두아, 인도네시아, 10월10일 (로이터) - 이번주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국제통화기금(IMF) 및 세계은행 연차총회는 보호무역주의 증가가 글로벌 경제에 초래하는 리스크들을 조명할 것이라고 인도네시아 재무장관이 밝혔다.
스리 물랴니 인드라와티 재무장관은 9일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미국 기업 및 농민들을 위한 노력이 보호무역주의로 이어진데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세계은행 국장 출신의 인드라와티 장관은 이번 회의에서 참석자들이 보호무역주의 관련 리스크에 대해 더 많은 의견을 내놓고 각국에 관세 조치 이용을 더 자제하도록 권장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모든 국가들이 보호무역주의를 시행하면 글로벌 경제는 더욱 나빠지고, 교역량은 감소할 것이기 때문이다. 성장 역시 후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IMF 및 세계은행 연차총회는 11일부터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며, 각국 재무장관들과 중앙은행 총재들이 참석한다.
* 원문기사 (신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