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9월28일 (로이터) - 지난 8월 중 미국의 핵심자본재 주문이 5개월 만에 감소했다. 핵심자본재 출하는 약간 증가했다. 하지만 기업들의 투자가 3분기에 강력해질 것이라는 전망은 유지됐다.
27일(현지시간) 미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8월 중 설비투자 선행지표로 쓰이는 미국의 핵심자본재(항공기를 제외한 비국방 자본재) 주문은 전월비 0.5% 감소했다. 직전월(7월) 기록은 1.6% 증가에서 1.5% 증가로 하향 조정됐다. 1년 전보다는 7.4% 늘었다.
8월 중 내구재 주문은 4.5% 증가했다. 7월 기록은 1.2% 감소였다. 운송설비 주문이 13.0% 급증했다.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 주문은 1.0% 줄었다. 변동성이 큰 민간 항공기 주문은 69.1% 급증했다.
설비투자의 동행지표로 쓰이는 미국의 핵심자본재 출하는 지난 8월 중 0.1% 늘었다. 7월 기록은 당초 1.0% 증가에서 1.1% 증가로 상향 조정됐다.
(편집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