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진행중인 코인베이스 소송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대법원이 코인베이스가 요청한 두 건의 소송에 대한 긴급 중재 요청을 기각했다.
해당 소송에서 원고는 코인베이스가 해커에게 자신의 계정에 대한 접근 권한을 넘겼고, 이로 인해 손실된 3만1000 달러(한화 약 4036만원) 상당의 암호화폐를 보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른 하나는 코인베이스가 120만 달러(한화 약 15억6348원) 규모의 도지코인(DOGE) 경품 이벤트를 개최했을 때 참가자에게 암호화폐를 매입 혹은 매각할 필요가 없다는 사실을 공개하지 않는 등 캘리포니아 소비자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