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오창펑 바이낸스 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가 트윗을 통해 "지난 2월 와지르엑스(WarzirX)에 시스템 소스 코드, 배포, 운영 등에 대한 이전을 요청했으나 거부당했다. 이로 인해 바이낸스는 그들의 시스템을 제어할 수는 없다. 와지르엑스는 우리에게 비협조적이었고, 인도 집행국(ED)에도 비협조적인 것으로 보인다"고 6일 밝혔다.
앞서 자오창펑은 "만약 당신이 와지르엑스에 자금이 있다면 바이낸스로 이동시켜야 한다. 그러면 간단하다. 우리는 기술적으로 와지르엑스의 월렛을 차단할 수 있지만, 우리는 그렇게 하기를 원하지 않는다. 이용자들이 피해받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와지르엑스는 인도 현지 규제 당국으로부터 6억 달러 상당의 이용자 자금 동결 명령을 받았다.
인도 집행국(ED)이 자금세탁과 연관된 암호화폐 거래소 와지르엑스의 6467억 루피(한화 약 106억원) 상당 은행 자산을 동결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