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현지시간) 솔라나(SOL) 기반 지갑에서 수백만달러 상당의 암호화폐가 빠져나가는 해킹 사건이 발생했다.
유명 트위터 활동가이자 디파이(DeFi) 및 대체불가토큰(NFT) 개발자 푸바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해커가 네이티브 토큰(SOL)과 SPL토큰(USDC)를 훔치고 있다"며 "6개월 이상 비활성화된 지갑이 주요 타겟"이라고 설명했다.
공격을 받은 솔라나 지갑은 팬텀, 트러스트 월렛, 슬로프 월렛 등이다. 현재 300만 달러(한화 약 39억3600만원) 규모의 암호화폐가 탈취당했다. 피해를 본 지갑은 약 5천개다.
아나톨리 야코벤코 솔라나랩스 최고경영자(CEO)는 현지 인터뷰를 통해 솔라나(SOL) 네트워크에서 발생한 보안 사고가 슬로프 월렛과 연관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