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투자 손실액이 커지는 가운데, 마이클 세일러가 CEO 자리에서 물러난다. 그는 의장직을 맡아 기업의 비트코인 전략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 등 외신에 따르면 비트코인 지지자인 마이클 세일러가 1989년 자신이 공동 설립한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CEO직을 사임한다.
2022년 2분기 실적 발표 자리에서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르 퐁 대표가 CEO직을 담당하며 마이클 세일러는 새로운 의장직을 맡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르 퐁은 2015년 8월부터 2019년 7월까지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지내다가 이후 대표 역할을 맡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