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원이 NH농협은행을 대상으로 ‘비정상적 외환거래’와 관련한 내사에 착수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지난달 26일 이데일리가 보도 했다.
토큰포스트 취재를 종합하면, 국정원은 최근 몇 주간 NH농협은행 외환거래 담당자를 접촉해 대공 혐의점 여부를 들여다본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 정부가 '인터넷플러스'에서 '공동부유'로 정책 노선을 변경하며 자국 내 가상자산 업계를 옥죄자, 그 자본이 규제가 널널한 한국으로 대거 들어온 뒤 차익을 남겨 다시 중국으로 빠져나갔다는게 은행업계의 분석이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달 22일, 29일 각각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으로부터 거액의 이상 외화송금 거래 사실을 보고받고 즉시 현장검사 착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