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현지시간) 미국 연방 검사 출신 변호사 제임스 K. 필란에 따르면, 리플(XRP)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간의 '미등록 증권 판매' 소송과 관련, 피고(리플 측) 측이 최근 SEC가 제기한 '전문가증언 배제신청(Daubert motions)'에 대한 반대 의견을 법원에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리플 측은 "SEC가 제기한 전문가증언 배제신청은 재판에 참석할 증인 5 명의 신원 정보를 모두 비공개하는 전례없는 수준의 익명성을 부여하는 조치"라고 지적했다.
앞서 SEC 측은 전문가 증인들의 이름과 정보가 대중에게 노출될 수 있어 증인에 대한 피해를 야기할 수 있다며, 증인들의 신원을 비공개하기 위한 '전문가증언 배제신청'을 제기한 바 있다.
한편, 지난 16일 핀볼드에 따르면 갈링하우스 최고경영자(CEO)는 15일 텍사스 오스틴에서 열린 컨센서스(Consensus) 2022에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소송 비용으로 1억 달러 이상을 지출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