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 붕괴로 암호화폐 시장이 큰 타격을 입은 지난 2분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최악의 분기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현지시간) 영국 재정청(FCA) 승인을 받은 디지털 자산 분석업체 크립토컴페어는 ‘2022년 3분기 전망 : 겨울이 온다’라는 제목의 연구 보고서를 발간하는 가운데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비트코인 수익률은 -56.3%로, 사상 두 번째로 낮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이더리움은 같은 기간 67.4% 하락했다.
이같은 부진한 실적의 배경으로 시장 상황 악화와 업계 내 유동성 및 신용 경색, 금융시장 전반에 걸친 위험자산 재평가 3가지를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