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운영사 더퓨처컴퍼니는 게임 내 서울시 자치구의 개별 평균 공시지가가 최대 1.68달러까지 상승했다고 1일 밝혔다.
송파구가 1.68달러로 가장 높고 강남구(1.29달러), 서초구(0.64달러), 중구(0.87달러), 동작구(0.81달러), 영등포구(0.71달러) 등의 순이다.
뉴욕 산하 5개 행정구역으로는 맨해튼이 0.70달러, 퀸스 0.19달러, 브루클린 0.19달러, 브롱크스 0.17달러, 스태튼아일랜드 0.19달러 등으로 나타났다.
국내외 주요 랜드마크 부지의 공시지가를 살펴보면 자유의여신상이 1,118달러, 롯데월드 819달러, 국회137달러, 경복궁 0.1달러 등이다. 경북궁은 최초 매수자가 매물을 내놓지 않아 오픈가로 공시지가가 동결된 상황이다.
메타버스 2는 가상부동산 게임으로 출발했다. 게임 내 모든 땅들이 상승하고 일부 지역의 경우 큰 폭으로 상승하자 재테크 차원에서 참여하는 유저들도 늘고 있다. 유튜브 등 온라인 방송 플랫폼에서는 메타버스2를 주제로 생방송을 진행하는 스트리머들도 나오는 추세다. 더퓨처 컴퍼니 관계자는 “'메타버스 2'는 현실에서의 한계와 답답함을 걷어내고 소유할 수 없는 것들을 손에 넣으며, 현실 세계에서 이룰 수 없는 것들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라며 "제2의 지구를 유저분들과 함께 만들어나가고 꿈꿀 수 있는 회사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