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오전 10시 BTC 가격은 5,740만 원까지 밀렸지만 다음날 오전 6시 5,820만 원을 회복했습니다. 월요일 들어 가격은 또 한 번 급등했는데요. 6일 새벽 4시 5,811만 원이던 BTC 가격은 오전 7시 5,594만 원까지 상승했습니다. 이날 오후 1시에는 5,945만 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
2일 새벽 1시에는 410만 원에서 430만 원대로 ETH 가격이 수직 상승했는데요. 2일 오전 8시 442만 2,510원까지 올랐습니다. 이후 소폭 조정을 겪은 ETH는 2일 오후 6시 433만 원으로 후퇴했는데요. 조정 이후 더 큰 상승을 연출하면서 3일 오후 6시 461만 8,627원을 기록했습니다. 주말 사이 약보합세를 연출한 ETH는 5일 정오 443만 4,463원까지 밀려났는데요. 이날 오후 1시에는 451만 218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장외 거래 활발…'BTC 최고 경신' 전망도 전문가들은 긍정적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온체인 데이터 분석가인 가아 코데이로(Gaah Cordeiro)는 "앞선 두 번의 반감기에서는 반감기 이후 가격이 최고가를 경신하는 패턴이 있었다"며 "2020년 반감기가 지난 시점에서 향후 BTC 최고가 경신이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BTC는 4년에 한 번 채굴 가능 수량이 반으로 줄어드는 반감기를 겪습니다. 탄생 이후 2012, 2016, 2020년에 세 번의 반감기가 있었습니다. 코데이로는 반감기 실행 일자와 최고가 경신 사이 기간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며 2020년 반감기 가격 상승을 반영하는 시기가 곧 다가올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주기영 크립토퀀트 대표는 "며칠 전 BTC 물량 이동이 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거래소에서 이뤄진 게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장외거래(OTC), 규제에 대응하는 고래의 움직임, 식별되지 않는 거래소 주소 등으로 인해 대량 이동이 일어났다고 분석했습니다.
고래의 움직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한 분석가는 "비트파이넥스 고래가 더 이상 숏 포지션을 두지 않을 때 상승이 일어났다"며 "고래들의 예측이 맞아 떨어지는 방향으로 시장이 움직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