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러스트노드에 따르면 작년 비트코인을 대량 매수했다고 발표한 영국 투자회사 러퍼 인베스트먼트(Ruffer Investment) 회장 조나단 러퍼가 당시 비트코인 매수를 결정한 이유로 금의 지위에 도전하는 새로운 가치 저장소이기 때문이라고 최근 인터뷰에서 밝혔다. 러퍼 인베스트먼트는 작년 11월 포트폴리오의 약 2.5%인 5억파운드(약 7500억원)를 비트코인에 할당했다고 밝혔다. 러퍼 회장은 "우리는 비트코인의 위험성을 평가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리고 그것이 기술과 금의 장점을 결합한 독특한 야수(beast)라는 판단을 내렸다"며 "작년 11월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것은 그리 이르지 않다고 생각했지만 그 후에 투자하는 건 더 늦겠다는 판단에 포트폴리오를 할당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