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가상자산 거래소들이 가상자산 채굴사업을 새 먹거리로 잇따라 내놓고 있다. 일반인들이 직접 채굴기를 구매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없는 현실을 감안해 투자 서비스로 내놓고, 거래소는 직접 채굴사업에 나서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가상자산 거래소의 새로운 수익 모델로 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최근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주요 가상자산들의 거래 수수료 증가로 채굴 수익이 큰 폭으로 뛴 것도 가상자산 거래소의 채굴 서비스 확장 요인으로 꼽힌다.
이달초 이더리움 거래 수수료 수익은 총 1700만달러(약 202억원)를 기록하며 일 기준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수수료 역시 지난달 기준으로 총 3900만달러(약 463억원)에 육박하는 등 1년 반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