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3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된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 부문(ITU-T) 보안 연구반(SG17) 회의에서 우리나라 주도로 마련한 정보통신 보안 관련 국제표준 8건이 채택됐다고 밝혔다. 양자암호통신·블록체인·차량 보안과 관련한 표준 6건이 사전 채택되고, 개인정보 보호·사이버 보안사고 대응과 관련된 표준 2건이 최종 채택됐다. 이중 '블록체인 기술 용어 정의', '해당 보안의 보증' 표준은 블록체인의 보안 수준을 판단하기 위한 기준을 제공한다. 표준 채택 외에도 우리나라 주도로 양자암호통신 표준개발을 전담하는 과제그룹이 SG17 내에 신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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