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Ex가 두차례 51% 공격을 받은 ETC의 거래 중단도 고려하고 있다고 코인데스크가 18일 보도했다. 그러나 ETC의 인기를 감안할 때 이는 쉽지 않은 결정이라고 덧붙였다. 제이 하오 OKEx CEO는 미디어와의 인터뷰에서 "ETC의 인기와 시장에서의 지위를 볼 때, 상장폐지를 성급하게 결정하지 않을 것"이라며 "하지만 ETC는 51% 추가 공격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네트워크에 대한 상당한 업그레이드를 진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앞서 OKEx는 ETC 51% 공격 발생 당시 피해액을 전액 이용자들에게 환급하며, ETC 입출금 등을 중단한 바 있다. 제이 하오 CEO는 또한 "어떤 거래소도 51% 공격을 막을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러나 공격에 취약한 ETC의 보안 약점에 대한 비용을 부담하지 않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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