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통신사 아르츠디지털에 따르면 이란 의회가 암호화폐 거래를 화폐 밀반입 및 외환 거래 규제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제안서를 발표했다. 이는 향후 이란 현지 암호화폐 거래소들이 중앙은행으로부터 라이센스를 취득해야하며, 현행 외환 거래 가이드라인을 준수해야 함을 의미한다. 만약 이를 위반하면 당국에 수감되는 등 제재를 받을 리스크가 커질 수 있다는 게 미디어의 설명이다. 이에 대해 코인데스크는 "이란 정부가 향후 암호화폐 거래소를 폐쇄하거나 불이익을 주는 데 대한 선제적인 정당화 작업"이라며 "자본 유출을 막는게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미디어는 그러면서도 "이란에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들이 제3국가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 인허가 가이드라인이 어떻게 적용될지는 불분명하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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