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Ex 최고전략책임자(CSO) 쉬쿤이 트위터를 통해 "웹 트래픽이 거래소 순위 요인이라는 것에 대해 회의적이다. 트래픽이 높다고 해서 방문자 수와 인기가 많다는 의미는 아니다. 암호화폐 거래소는 사용자 자산을 보호하는 보안성이 전제조건이며 그 다음은 마켓 유동성, UI/UX다. 코인마켓캡, 바이낸스는 정체성을 잃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암호화폐 시황정보사이트 코인마켓캡은 "웹 트래픽이 가장 중요한 요인이 아니라는 것을 이해한다. 블로그에서 언급했 듯 이는 우리가 발표하는 지표들 중 하나다. 오는 29일 새로운 알고리즘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거래소가 거래량을 부풀렸는지, 부풀렸다면 얼마나 부풀렸는지 판단하고 표시를 할 것"이라고 답했다. 코인마켓캡은 전날 평가 알고리즘을 변경, 웹 트래픽을 토대로 거래소 순위를 매겼다. 이에 코인마켓캡을 인수한 바이낸스 순위가 1위로 바뀌었다. 이를 두고 쉬쿤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2020년 모바일 인터넷 시대에 웹 트래픽으로 순위를 매기는 건 무지하거나 염치가 없는 행위다. 공정성은 모든 랭킹의 기초다. 코인마켓캡은 죽었다. 오늘 밤 우리 함께 애도하자"고 지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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