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자산 분실로 파산한 암호화폐 거래소 쿼드리가CX에 대한 잔여 자산 분배 소송 참여자가 1만 7000명을 넘어섰다. 이로 인한 총 배상액 규모는 1억 6700만 달러에서 최대 3억 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쿼드리가CX 배상 대리인인 언스트영(E&Y)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총 1만 6959명의 과거 쿼드리가CX 이용자들로부터 소송 관련 증명 자료를 제출 받았으며, 배상 자산은 BTC, BCH, BSV, BTG, ETH, LTC, 캐나다 달러, 미 달러 등으로 나타났다. E&Y에 따르면 잔여 자산 분배 전 모든 자산은 가치에 상응하는 캐나다 달러로 환전되어 지급될 예정이다. 단 명확한 가치 측정 방안은 공개되지 않았다. 미디어에 따르면 E&Y가 쿼드리가CX로부터 이어받은 자산은 2019년 2월 기준 1억 6700만 달러 규모다. 만약 현재 시장 가치로 평가할 경우 최대 3억 7000만 달러에 달한다. E&Y 측은 아직 소송 참여자들에게 자금 반환 시기를 공지하지 않은 상태다.
Provided by 코인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