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데스크에 따르면 국제결제은행(BIS) 혁신 및 디지털 이코노미 부문 수석 이코노미스트 Raphael Auer가 비트코인이 반감기 후 51% 공격의 희생양이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좀 더 중앙화되거나(기관에 더 의존) 유동성이 고갈되거나 2100만개 공급량 상한선을 늘릴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우선 51% 공격을 막기 위해서는 채굴자 수입이 매우 높아야 하는데, Auer는 6블록(약 1시간) 이내에 되돌릴 수 없는 결제가 이뤄지려면 채굴자 수입이 거래량의 8.3%를 차지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비트코인의 두 번째 한계는 거래 수수료만으로는 채굴자에게 적정 수준의 소득을 가져다줄 수 없다는 점이다. 비트코인 트랜잭션당 거래 수수료는 평균 1달러 미만이다. 각 블록에는 약 3500건의 트랜잭션이 포함될 수 있지만 블록당 수수료 수입은 여전히 채굴 보상금의 극히 일부분(1% 미만)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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