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최근 비트메인의 앤트마이너 S17+를 구매한 일부 채굴자들이 "비트메인이 최근 고장률이 높은 앤트마이너 제품을 대량 출하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유사한 경험을 한 피해자 그룹 텔레그램 커뮤니티를 개설한 암호화폐 컨설팅 업체 와텀의 공동 창업자 아르세니 그루샤(Arseniy Grusha)는 "앞서 회사가 구입한 420대의 앤트마이너 S17+ 채굴기는 코로나 사태로 인한 유통망 마비로 예정된 시간보다 한달 가량 늦게 전달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 구매한 채굴기는 한달만에 약 30%의 고장률을 기록하며 가동을 중단할 수 밖에 없었다. 이 같은 현상을 비트메인에 제보한 상태며 그들은 이틀안에 공식적인 답변을 내놓겠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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